19세기 산업과 21세기 산업은 극명한 차이가 있다. 어른들만 믿고 따르던 시대가 가고, 스스로 변화하고 혁신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시대가 왔다.
구글보다 빨리 달려라
2040년의 세상이나 구직시장이 어떤 모습일지는 아무도 모른다. 따라서 오늘날 젊은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지도 아무도 모른다.
분명한 것은 하나다. 지금 학교에서 배우는 것들은 40살이 되면 대부분 쓸모가 없어질 것이다. 그렇다면 어디에 집중해야 할까?
내가 해줄 수 있는 조언은 "개인의 회복력과 감성지능"에 힘쓰라는 것이다.
전통적으로 삶은 두 가지 주요 부분으로 나뉜다. 학습기와 그 뒤를 잇는 노동기다.
첫 번째 시기에 인간은 안정적인 자기 정체성을 확립한다. 동시에 개인적인 지식과 일하는 기술도 습득한다.
두 번째 시기에는 확립한 정체성과 기술을 통해 세상을 헤쳐나가고 생계를 유지하고 사회에 기여한다.
2040년이 되면 이러한 모델이 쓸모 없어질 것이다. 따라서 평생 동안 배움을 계속하고 끊임없이 자신을 쇄신하는 방법밖에 없다.
2040년의 세상은 오늘날과 완전히 다르고 극도로 정신없는 세상일 것이다. 변화 속도가 더 빨라질 가능성이 높다. 그러므로 지속적으로 배우고 혁신하는 능력이 요구된다.
하지만 변화에는 스트레스가 따른다. 특정 나이가 되면서부터는 대부분의 사람이 변화를 좋아하지 않는다. 16살 때는 좋건 싫건 삶 자체가 변화다
몸도 변하고 마음도 변하고 인간관계도 변하고 모든 것이 움직인다. 자신을 새롭게 변화시켜 나가느라 바쁘다. 하지만 40살이 되면 변화를 원하지 않게 된다.
안정을 원한다. 하지만 21세기에는 그러한 사치를 누릴 수가 없다. 안정적인 정체성과 안정적인 직장, 안정적인 세계관을 고수하려고 할수록 뒤처질 것이다.
세상이 나만 남기고 빠르게 날아가 버릴 것이다. 끝나지 않은 폭풍우와 높은 스트레스를 헤치고 나가려면 극도의 회복력과 균형 잡힌 정서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시대의 변화
문제는 감성지능과 회복력은 습득하기가 무척 힘들다는 것이다. 책을 읽거나 강연을 듣는다고 배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19세기 산업혁명 시대에 만들어진 현재의 교육 모델에서는 전혀 다루지 않는 영역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행 가능한 대안들 또한 아직 만들어지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권한다. 어른들의 말을 너무 믿지 말라. 과거에는 어른들을 믿는 것이 안전했다. 그들이 세상에 대해 잘 알았고 세상도 느리고 변했으니까.
하지만 21세기는 다를 것이다. 경제와 정치, 인간관계에 대한 어른들의 지식이 시대를 앞서 가지 못할 것이다. 마찬가지로 테크놀로지도 너무 믿지 마라.
기술이 인간을 받들게 만들어야지, 인간이 기술을 받들면 안 된다. 조심하지 않으면 기술이 인간의 목적을 대신 지정하고 노예로 만들 수 있다.
따라서 자신에 대해 잘 알아야 하는 수밖에 없다. 자신이 누구이고, 어떤 삶을 원하는지 알아야 한다. 고대로부터 내려오는 조언이 있다.
"너 자신을 알라" 21세기만큼 이 질문이 절박함을 가지는 때도 없다. 경쟁이 너무 치열하기 때문이다.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정부 모두가 빅 데이터와 인공지능에 바탕한 기계 학습을 통해 사람들에 대해 조금이라도 더 알려고 한다.
컴퓨터를 해킹하는 시대가 아니라, 인간을 해킹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다. 기업과 정부가 우리보다 우리 자신에 대해 잘 알게 되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통제당하고 조종당할 수 있다.
따라서 밀리지 않으려면 방법은 한 가지다. 구글보다 빨리 달려야 한다. 행운이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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