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가 말하는 인간관계에 대한 철학
노자가 말하는 인간관계
노자는 인간관계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첫째, 진실함이 없는 말을 늘어놓지 말라.
남의 비위를 맞추거나, 사람을 추켜세우거나, 머지않아 밝혀질 감언이설로 회유하면서 재주로 인생을 살아가려는 사람이 너무 많다. 그러나 언젠가는 신뢰를 받지 못하여 사람 위에 설 수 없게 된다.
거짓말은 잠깐의 이득을 가져오지만, 진실은 평생의 가치를 가져온다.
둘째, 말 많음을 삼가라.
말은 없는 편이 낫다. 말없이 성의를 보이는 것이 오히려 신뢰를 하게 된다. 말보다 태도로서 나타내 보여야 한다. 말보다 행동으로 자신을 표현하라. 행동은 천 개의 말보다 가치 있다.
셋째, 알은체 하지 말라.
아무리 많이 알고 있더라도 너무 알은체하기보다는 잠자코 있는 것이 낫다. 지혜 있는 자는 지식이 있더라도 이를 남에게 나타내려 하지 않는 법이다.
모든 것을 안다고 주장하는 사람보다 조용히 배우고 성장하는 사람이 더 큰 지혜를 가진다.
넷째, 돈에 너무 집착하지 말라.
돈은 인생의 윤활유로서는 필요한 것이 맞다. 그러나 돈에 집착하여 돈의 노예가 되는 것은 안타까운 노릇이다. 진정한 부자는 돈을 소유한 사람이 아니라, 돈에 지배되지 않는 사람이다.
다섯째, 다투지 말라.
남과 다툰다는 것은 손해다. 어떠한 일에도 유연하게 대처해야 한다. 자기주장을 밀고 나가려는 사람은 이익보다 손해를 많이 보는데, 다투어서 적을 만들기 때문이다.
상대방과 다투지 않고도 양보할 수 있는 우아함이 진정한 인격의 표현이다. 아무리 머리가 좋고 재능이 있어도 인간관계가 좋지 않아서 실패하는 사람이 많다.
우리의 삶은 만남과 이별이 연속이다. 그러나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강화하는 것이 우리를 성장시키며 풍요로운 삶을 만들어 준다.
똑똑한 자는 말이 없으며 말을 하는 자는 아는 것이 없다.
기뻐함을 경계하여 그 방법을 보배로 여기고 요구하는 바는 뜻을 맞춰서 기쁨을 함께하며 많은 재물은 나누어서 다툼을 해결한다.
이를 일러 깊이 하나가 되는 것이라 한다. 그러므로 가까이할 수 없고 또한 멀리할 수도 없으며 이로울 수가 없고 또한 해로울 수도 없으며, 귀할 수도 없고, 또한 천할 수도 없다. 그러므로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이 된다.
참으로 아는 사람은 말하지 않고 말하는 사람은 참으로 알지 못한다.
감각의 구멍을 막고 욕망의 문을 닫으며 예리함은 무디게 하고 복잡함은 풀어 없애며 앎의 빛을 흐리게 하여 혼탁한 먼지와 동화된다. 이것을 도와의 현묘한 합일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이러한 현묘한 합일을 이룬 사람은 얻어 친근히 여기지 않고, 소홀히 여기 지도 않으며 얻어서 이롭다 여기지 않고 해롭다 여기 지도 않으며 얻어서 귀히 여기지 않고 천히 여기 지도 않는다.
그러므로 천하에 더할 수 없는 가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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