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환경에서 태어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출발선은 다르다고들 말합니다. 그러나 출발선보다 더 중요한 것은 도착점이지요. 출발선은 내가 정할 수 없지만, 도착점은 내가 정할 수 있다는 것이 다산 정약용의 철학입니다.

다산 정약용 명언모음
삶이 얼굴로 드러나는 순간
사연은 눈빛으로 담기고 세월은 주름으로 새겨진다. 얼굴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삶이 얼굴로 드러나는 것이다. 대개 익힌 것이 오랠수록 성품도 이에 따라 변한다.
속으로 마음을 쏟는 것이 겉으로 드러나 얼굴로 드러나는 것이다.
의심의 끝
의심의 끝에서 발견하는 것은 결국 의심하는 나 자신이다. 의심하는 나를 극복하지 못하면 평생을 의심 속에 살아야 한다.
도끼를 잃어버리니 이웃집 아이가 의심스러웠다. 도끼를 찾은 다음 이웃집 아이를 보니 도끼를 훔친 아이 같지 않아 보였다.
낮은 목소리로 분노하는 것
성을 내는 것은 쉽다. 참고 넘기는 것도 어렵지 않다. 낮은 목소리로 분노하는 것이 가장 어렵다. 어른의 분노란 낮은 목소리에 단 한마디를 담아 태어나는 것이다.
시궁쥐조차 꼴을 갖췄는데 사람으로서 예의를 갖추지 않는 이가 있다. 인간으로 태어나 예의도 모르는데 여태 죽지 않고 뭘 하는가.
기적을 이루는 법
기적은 힘차게 내디딘 첫걸음에서 시작되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에 내디딘 마지막 걸음에서 완성된다. 한 삼태기의 흙을 더 붓지 않아 산을 못 만든 것도 내가 그만두는 것이다.
한 삼태기에 흙을 부어 평지에서 시작하는 것도 내가 나아가는 것이다.
잃어버린 것
군자는 바른 성정을 회복함으로써 뜻을 조화롭게 하고 좋은 무리를 따라서 그 행실을 이룬다. 사람들은 잃어버린 나를 찾아 길을 떠나지만 왜 자신을 잃어버렸는지는 되돌아보지 않는다.
세상을 지키는 영웅
세상을 지키는 존재는 특별한 소수가 아니라, 자신의 자리에서 소중히 일상을 지켜나가는 사람들이다. 작은 일을 소홀히 하지 않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속이지 않으며 실패했을 때도 포기하지 않는 이들이 진정한 영웅이다.
어른의 모습
아무렇지도 않게 행동하지만 한 치의 어긋남도 없는 사람, 일상의 삶에서 품격을 갖춘 진정한 어른의 모습이다.
곧고 반듯하고 위대해서 익히지 않아도 이롭지 않음이 없다는 말은 곧 그 행하는 말을 의심하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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