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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모음

쇼펜하우어의 철학 후회는 자신을 고문하는 것이다

by motivationhack 2025.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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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의 철학

철학

쇼펜하우어의 철학


갖지 못한 괴로움보다는 상실의 괴로움을 배워라

갖지 못한 괴로움보다는 상실의 괴로움을 배워라. 사람은 자기가 갖지 못한 것을 보면 "저 것이 내 것이라면 얼마나 좋을까"하고 생각하게 된다.

 

그것이 바로 우리의 갖지 못한 데서 오는 괴로움 즉 갖고 싶은 소유욕이다. 그래서 우리는 그 괴로움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것이 내 것이 아니라면"이라는 의문을 품어볼 필요가 있다.

 

그러니까 현재 자기가 갖고 있는 소유물을 상실한 것으로 간주해 보라는 것이다. 남의 좋은 집을 보고 나도 저런 집에서 살았으면 하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집을 보고 내가 이런 집도 없다면 어디서 살았을까, 이런 집에서 사는 것은 정말 고마운 일이다라고 상실을 가정해 보라는 것이다.

 

그 순간 아까 본 멋진 집보다 내가 사는 초라한 집이 소중하게 느껴질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나의 재산과 지금의 건강, 다정한 연인 혹은 친구, 가족 등등 내 주위에서 나를 구성하고 있는 모든 것들에 대한 소유의 가치를 깨닫기 위해서는 그들이 없다면 어땠을까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지금의 이 재산이라도 없었다면 나는 어떻게 되었을까, 지금 내가 아파서 누워있다고 생각을 하면 나는 지금의 나의 건강이 고맙게 느껴질 것이다.

 

나의 연인, 나의 친구, 나의 가족이 없다고 생각하면 그것은 상상할 수도 없을 만큼 불행한 일이 아닌가.

 

그래야만 나는 재산을 낭비하지 않으며 내 건강을 더욱 돌보게 되고 나의 연인과 친구를 더욱 잘 대해줄 수가 있으며 그들에 대한 노여움을 미리 막을 수 있다.


후회는 자신을 고문하는 짓이다

조심해서 말 위에 안장을 얹어놓아라. 그다음에는 대담하게 말을 몰아라.

 

이 말은 괴테의 격언집에 나온다. 일단 일을 시작하고 최선을 다한 후에 실패를 하면 그다음은 깨끗이 잊어야 한다. 사람의 일이란 우연과 착오가 늘 곁에 따라다닌다.

 

우리는 불행한 일을 당하거나 자기가 하는 일이 좌절되면 "이렇게 될 줄 몰랐다"거나 그렇게 하지 않았더라면 이 정도까지 되지는 않았을 텐데 하고 후회를 한다.

 

그러나 그런 후회는 스스로 자신을 고문하는 짓이나 마찬가지이다. 그런 경우에는 이스라엘의 다비드 왕을 본받아야 한다.

 

다비드 왕은 어린 왕자가 병들어 누워있을 때, 야훼에게 낫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를 드렸지만 왕자가 죽자 곧 몸을 일으킨 후에 기분을 전환하여 조금도 회한에 잠기는 일이 없었다.

 

그러나 성격상 좀처럼 체념할 수 없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이성에 호소하여 우리들의 인생이란 숙명적으로 피할 수 없는 운명이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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