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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생각은 결국 실체가 된다

밥 프록터

생각은 실체가 된다

나폴레온 힐의 생각은 실체가 된다 라는 말은, 자신의 목표를 이룬 사람들은 일을 시작하기 전부터 이미 그 일에 대해 마음속에서 생각하고 있었다는 의미입니다

 

이게 사실이라면 다른 이들이 가만히 있을 때 왜 어떤 이는 생각을 실천으로 옮기는 걸까요? 누군가에게 생각은 단순히 시간을 때우는 방법일 뿐인데, 왜 이들에게는 특별한 성취의 씨앗이 되는 걸까요?

 

하버드 의대 정신의학과의 임상 조교수 스리니 필레이 박사는 이 질문에 독특하면서도 가치 있는 보여줬습니다. 필레이 박사는 뇌 영상 분야 연구원으로 하버드에서 제일 큰 정신의학 병원이자 미국에서 꾸준히 3대 정신의학 병원으로 꼽히는 맥린 병원에서 17년 넘게 뇌를 연구했습니다

 

그는 이곳에서 외래 환자 불안장애 프로그램 책임자로 근무했습니다. 필레이 박사는 오랜 시간 임상 업무와 연구에 몰두한 끝에 뉴로비즈니스 그룹이라는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뇌 연구로 검증한 방식을 활용해 기업 세계는 물론이고 그 외부 사람들도 정신적 문제를 극복하고 큰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최초의 기관입니다

 

이 회사는 2013년 트레이닝 인더스트리에서 선정한 리더십 개발 부문 상위 20대 유력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죠. 필레이 박사는 뇌와 관련한 주제라면 전문적 관점에서 차고 넘치는 조건을 갖췄을 뿐 아니라, 생각이 실체가 된다는 사실의 살아 있는 증거이자 그 과정에서 나타나는 장애물을 극복하는 데는 개인적인 경험으로 다져진 전문가나 다름없어요

 

대표적인 사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필레이 박사는 어떻게 하버드에 들어갔냐는 질문에 건조하게 대답했습니다

 

"그냥 전화했어요" 더도 덜도 아닌 진실이었습니다. 필레이 박사는 하버드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자 실제로 전화기를 들고 전화를 걸었죠

 

하버드 총장을 바꿔달라고 했다가, 학장을 바꿔달라고 했다가 마침내 정신의학과 학과장과 연결이 되었죠. 그는 이력서를 발송하고 전화로 면접을 진행했고 결국 2주 후에 합격했다는 전화를 받았죠

 

물론 그 전화를 하기 전에 이미 필레이 박사는 탁월한 이력의 소유자였죠. 일류 의대생이었고 전문 피아니스트이자 시인, 운동선수였습니다

 

하지만 비슷한 능력을 갖춘 사람은 많았을 것입니다. 차이가 있다면 필레이 박사는 생각을 하자마자 실천했다는 점입니다. 필레이 박사는 생물학적 관점에서 행동이 일어나려면 행동 두뇌가 활성화돼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이디어나 생각을 실행하려면 거기에 몰입해서 우선순위를 올려야 합니다. 필레이 박사가 아이디어에 몰입하도록 이끈 건 견디기 힘든 현재 상황에서 빠져나와야겠다는 깨달음이었습니다

 

정신의학과 레지던트로 일하면서 앞으로 어떤 길을 갈지 선택해야 한다고 절실히 느꼈을 때, 예전과 똑같은 상황에 갇혀 있기보다 변화하는 쪽을 더 긍정적으로 받아들인 것이죠

 

변화에 대한 열망이 워낙 강렬해서 필레이 박사의 뇌는 이곳을 떠나서 갈 수 있는 곳을 찾아 전화를 걸도록 행동을 이끌어냈습니다

 

현재 상황이 좋지 않고 미래가 훨씬 바람직하다는 메시지를 뇌에 의식적으로 전달하면, 뇌가 움직여서 변화를 일으키게 할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미래의 장점과 현재의 단점을 비교하는 접근법은 좌측 전두엽을 활성화하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고취하며 예전 방식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방지합니다

 

생각을 실체화하는 데 성공하는 사람들은 항상 다음 패를 저울질합니다. 반면 저울질하지 않는 사람들은 행동하라고 뇌를 설득할 때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그래도 여전히 질문은 남습니다. 왜 누군가는 생각을 실행하고 다른 사람들은 가만히 있는 걸까요? 필레이 박사의 연구에서 나타나듯이 생각을 실체화하는 과정에서 많은 장애물이 끼어들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이 모든 장애물을 쉽게 극복할 방법이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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