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추천도서 리얼리티 트랜서핑 2권 핵심 내용 요약

러시아판 "시크릿"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방법, 시크릿과 결이 다른 부분이 많지만, 근본적인 방향은 같습니다. 책에서 요구하는 법칙들을 현실에서 적용시킨다면 이전보다 훨씬 더 나은 현실을 창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리얼리티 트랜서핑 2권

리얼리티 트랜서핑 2권 꿈과 현실

리얼리티 트랜서핑 1권에서는 주로 펜듈럼과 중요성에 대해 다루면서 왜 원치 않는 삶이 펼쳐지는지 알아봤습니다. 2권에서는 원하는 삶을 선택하는 방법과 옳은 선택의 원칙에 대해 주로 다룹니다

 

흔히 꿈을 잠든 동안 뇌가 만들어내는 환영이라고 생각하지만 트랜서핑에서는 꿈을 영혼이 독립적으로 가능태 공간과 연결하는 것으로 봅니다

 

왜냐하면 꿈을 뇌에서 단독으로 상상해 낸다고 보기에는 꿈에서 담고 있는 정보량이 방대하고 화질이 선명하기 때문입니다. 비유하자면 10기가 용량의 컴퓨터에서 100기가가 넘는 고화질 영상을 저장하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그 고화질 영상은 서버에 있는 곳이며 컴퓨터는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고 컴퓨터는 그 고화질 영상을 받아서 읽어내는 것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가능태 공간을 체험하고 있다는 점에서 꿈과 현실은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생각에 따라 현실이 바뀌는 원리는 현실도 자각몽과 기본적으로 같다고 봅니다

 

꿈과 현실의 유일한 차이는 불활성입니다. 불활성이 정확히 무슨 의미인지 사전을 찾아봤는데, 여기에 부합되는 의미는 딱히 없어 보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맥락으로 풀어보면 불활성이란 물리 법칙으로 인한 시나리오의 제약입니다. 예를 들어, 꿈에서는 눈앞의 연필이 아무 맥락 없이 그냥 1초 만에 사라져 버릴 수 있지만 현실에서는 눈앞의 연필이 사라지려면 누군가 집어간다거나, 불에 타버린다거나 하는 물리적 법칙에 부합하는 맥락이 추가적으로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아무래도 시간이 1초보다는 훨씬 더 많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래서 꿈과 현실에서 시나리오가 나타나는 속도에 큰 차이가 나게 됩니다

 

그래서 꿈속 세상은 생각의 작은 바람에도 가볍게 멀리 날아가는 종이배와 같고, 현실의 세상은 묵직하게 움직이는 커다란 전함과 같습니다

 

꿈속에서 마음이 얼마나 각성되어 있는지에 따라서 그 꿈에 대한 나의 통제력이 달라집니다. 마음이 완전히 잠들어있으면 그 꿈을 기억조차 못하고 보통 수준으로 각성해 있으면 수동적인 체험을 하고 높은 각성도를 유지하면 자각몽의 상태로 의지대로 꿈을 바꿔가며 체험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현실에서도 마음이 깨어있을수록 더 초연한 관찰자의 자리로 돌아가 통제력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의도

실제 현실화를 가져오는 것은 생각도 욕망도 아닌 의도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의도란 현실화를 가져오는 의식의 결정입니다

 

머리가 가려워서 긁는 상황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먼저 욕망을 느낍니다. 머리가 가려운데 긁고 싶다 하는 것입니다. 그다음에 결정을 내립니다.

 

그래, 팔을 들어 올려서 머리를 긁어야지 하는 것입니다. 그다음으로는 의도를 내고 그다음에 나오는 것이 행동입니다. 실제 팔을 들어 머리를 긁는 것입니다

 

의도는 결정과 행동 그 사이에 있는 무엇입니다. 근육을 움직이도록 명령하는 것, 행동하도록 하는 그 힘이 의도입니다. 의도를 낼 수 없으면 아무리 욕망이 크고, 강한 결정을 내렸어도 결코 행동을 할 수가 없습니다

 

의도가 제거된 상황을 예로 들어보면 이해가 쉽습니다. 가위눌림, 혹은 마비를 경험하는 상황입니다. 움직이고자 하는 욕망을 느끼고 움직이고자 하는 결정도 내리지만 움직이고자 하는 의도가 제거되어 의도를 낼 수가 없고 따라서 아무리 애써도 움직일 수가 없습니다

 

여기서 의도는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내부의도와 외부의도입니다. 내부의도는 인생트랙 내에서의 의도이고 외부의도는 가능태 공간에서 트랙을 선택하는 더 상위 차원의 의도입니다

 

내부의도의 경우에 현실화는 능동적인 행동으로 나타나고 외부의도의 경우에 현실화는 수동적인 펼쳐짐으로 나타납니다. 잠겨 있는 문을 두드리고 흔들어서 어떻게든 열려고 하는 것, 혹은 열려 있는 다른 문을 어떻게든 찾으려고 하는 것이 내부의도입니다

 

내가 다 가고 있던 문이 마침 열린 문이었던 것으로 하는 것, 혹은 잠겨있던 문이 내가 다가가자 때마침 열리는 것이 바로 외부의도입니다

 

복권 뭉텅이들 중에서 단 1개의 정해진 당첨 복권을 어떻게든 찾아내려고 하는 것이 내부의도이고 내가 뽑은 이 복권이 당첨 복권인 현실을 선택하는 것이 외부의도입니다

 

내부의도가 그렇게 되도록 행동으로써 애써 만들려는 것이라면 외부의도는 그렇게 현실이 펼쳐지도록 허락하는 것입니다. 내부의도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흔히 사용하는 방법이고, 외부의도가 바로 트랜서핑의 핵심입니다

 

현실 속에서 능동적인 행동으로 어떻게든 하려는 것이 아니라 현실이 그렇게 펼쳐지도록 선택하고 수동적으로 허용하는 것입니다

 

트랜서핑에서 권하는 의도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내부의도가 아닌 외부의도입니다. 하지만 이런 순수한 외부의도를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것은 자각몽에서나 경험할 수 있으며 현실 속에서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것은 초인의 영역입니다

 

하지만 나의 목표를 이루는 데에는 완전한 외부의도가 아닌 덜 순수한 2등급 외부의 도로 충분하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내부의도를 외부의도로 전환하는 공식은 이렇습니다

 

마음과 영혼이 의견 일치를 이루면 그것은 외부의도로써 작용하게 됩니다. 크게 두 가지 의견 일치가 있습니다. 긍정적 의견 일치와 부정적 의견 일치입니다

 

긍정적 의견 일치는 마음과 영혼이 동일한 것에 대해 좋아하는 것이고 부정적 의견 일치는 마음과 영혼이 동일한 것에 대해 싫어하는 것입니다

 

어떤 종류의 의견 일치이든 그것은 현실에 펼쳐지게 됩니다. 여기서 조언은 크게 5가지입니다. 먼저 긍정성입니다. 부정적 생각을 줄이고 긍정적 생각을 늘리는 것입니다

 

그럴수록 부정적 의견 일치는 줄어들고 긍정적 의견 일치는 늘어나며 현실 또한 그에 맞게 펼쳐지게 되는 것입니다. 또 희극적인 태도를 가질 것을 권합니다

 

삶을 기막히고 웃긴 방식으로 풀려가는 한 편의 코미디 영화로 보는 것입니다. 그러면 좋지 않은 현실 속에서도 심각해지는 것을 막고 긍정적인 태도를 자연스럽게 가질 수 있습니다

 

또 항상 깨어있도록 주의를 기울일 것을 권합니다. 꿈속에서도 마음이 잠들어있으면 악몽 속에서 벌벌 떨며 시달리겠지만 마음이 각성되어 있으면 꿈을 바꿔버릴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현실에서도 지금의 현실이 내 마음의 반영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고 염두할수록 상황 속에 빠져 동요하고 휘둘리는 대신 관객으로서 초연히 구경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내 시나리오를 고집하고 모든 상황을 통제하려고 애쓰는 대신 초연한 태도로 관찰하며 스스로 펼쳐지도록 허락하는 태도를 가질 것을 권합니다

 

또한 선택이 필요할 때는 생각과 충동을 따르는 대신 마음을 고요히 하고 영혼의 느낌에 귀를 기울여 직관에 따를 것을 권합니다

 

또한 저자는 욕망하지 말고 의도를 낼 것을 권합니다. 욕망과 의도의 차이는 이렇습니다

 

욕망은 목표 자체에 주목하지만, 의도는 실현하는 과정에 주목합니다. 욕망은 잉여 포텐셜을 만들어내지만 의도는 잉여포텐셜을 해소합니다

 

욕망하는 사람은 간청하고 요구하고 기대하고 근심하지만, 의도하는 사람은 다만 선택하고 행동할 뿐입니다. 욕망의 단계에 머물러 있으면 실현되지 않지만 의도를 내면 그것은 실현됩니다. 욕망이 생긴 것을 알아챈다면 곧바로 의도로 바꿔줄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슬라이드

다음은 슬라이드입니다. 슬라이드는 현실을 왜곡해서 받아들이는 "주관적인 인식틀"입니다. 빛이 슬라이드를 통과하며 왜곡되고, 그것이 스크린에 나타나듯, 우리는 세계를 주관적 세계관에 따라 다르게 인식합니다

 

슬라이드는 처음에는 주관적 인식으로 시작하지만 외부의도에 의해 점차 실제 객관적 현실로 나타나게 됩니다. 그래서 부정적인 슬라이드를 없애고 긍정적인 슬라이드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 대표적인 방법은 심상화입니다. 그런데 트랜서핑에서는 심상화를 두 가지 종류로 구분했습니다. 한 가지는 최종 결과를 상상하는 목표 심상화이고, 다른 한 가지는 현재 단계의 현실화 과정을 심상화하는 과정 심상화입니다

 

정신 이상자들이 상상 속 세상을 현실처럼 느끼며 살아가지만 그 상상은 실제로 현실화되지 않습니다. 상상 속 세상이 현실의 세상과 지나치게 먼 가능태 공간에 있기 때문입니다

 

목표를 심상화 할 때도 같은 문제에 부딪힐 수 있습니다. 현재 지점과 차이가 큰 가능태 공간에 목표지점이 있으면 그 상상은 현실화되지 않고 상상으로 남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목표지점은 현재 가능태 공간과 먼 지점에 있을 때가 많으므로 전이사슬을 따라서 한 단계씩 점진적으로 그 거리를 좁혀야 합니다

 

그래서 최종 결과를 심상화 하는 것은 영혼이 목표를 더 편안하게 느끼도록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지만 실제로 현실화시켜주지는 못하고 현재 고리의 과정을 심상화하는 것이 실제 현실화 과정을 더 빠르게 만들어 줍니다

 

이렇게 과정을 심상화하는 것이 트랜서핑의 핵심적인 심상화 방법입니다. 저자는 두 가지 심상화 모두 중요한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함께 병행할 것을 요구합니다

 

심상화의 요령은 이렇습니다. 큰 열정을 느낄 수 있는 것으로 주제를 선정하고, 갈수록 세부사항과 새로운 내용을 추가합니다. 이미지를 떠올릴 때는 마치 그 속에 살듯 능동적인 체험을 해야 합니다

 

인내를 갖고 습관적으로 꾸준히 지속해야 합니다. 또한 애초에 진짜 현실처럼 선명하게 상상하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선명하게 만드는 것에 지나치게 몰두할 필요는 없으며 그보다는 주관적인 느낌과 감정에 더 집중할 것을 권합니다

영혼의 길

다음은 영혼의 길입니다. 누구나 각자만의 고유한 영혼의 특성이 있으며 그것을 영혼의 프레이레라고 말합니다. 내 본연의 프레일레에 맞는 진정한 자신의 일을 즐기고 자신의 목표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추구해 나갈 때, 열정과 기쁨이 터져 나오며, 과정 또한 순탄하게 흘러가며, 상상 이상의 성공과 행복을 필연적으로 누리게 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펜듈럼의 꼬임에 넘어가 타인의 목표에 집착하며 고통을 겪습니다. 물론 타인의 목표라도 트랜서핑의 지침을 따르며 충분히 그것을 이룰 수 있지만 펜듈럼이 유혹하는 가짜 목표를 좇으면 그 과정도 고통스러우며 그 목표를 이룬다고 해도 사실 나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저자는 영혼이 안내하는 자신의 길을 따를 것을 권합니다. 마음과 영혼의 의견에 따른 공식은 이렇습니다. 마음과 영혼이 둘 다 NO라고 할 때는 부정적인 의견 일치에 해당됩니다

 

이 경우 원치 않는 것이 현실화됩니다. 마음은 YES라고 하지만, 영혼은 NO라고 할 때는 타인의 길 위에 있는 것입니다. 이 경우에는 왠지 모를 찝찝하고 불안한 느낌을 느끼게 됩니다

 

마음은 NO라고 하지만 영혼은 YES라고 할 때는 마음이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하며 영혼의 열망을 외면한 경우입니다. 마음과 영혼 모두 YES라고 할 때는 긍정적 의견의 일치로 현실화됩니다

 

영혼의 열망에 마음의 의지를 맞추기, 이것이 트랜서핑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선택의 원칙입니다. 타인의 것이 아닌 나의 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입을 옷을 고르는 것에서부터 목표와 그것을 이룰 방법을 찾고 선택하는 것까지 모두 해당됩니다. 외부의 우상이나 스타를 모델로 좇는 것을 경계하고 나의 영혼이 나에게 가장 완벽한 모델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하며 늘 영혼의 소리에 귀 기울일 것을 강조합니다. 또한 자신의 무한한 가능성을 스스로 알고 그것을 가지도록 허락할 것을 권합니다

 

영혼의 열정을 느끼고 "저거 갖고 싶다"라고 할 때, "말도 안 되는 소리, 그런 거 난 못해, 바보 같은 소리, 어떻게 할 건데?"라는 식으로 마음은 영혼을 압박합니다

 

그것이 현실적이지 않아 보여도 어떻게 가질지 알 수 없어도 "그래, 그러자"라고 말하며 허용해 줄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한다면 내가 내부의 도로 애써 길을 찾거나 노력하지 않아도 외부의도로써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크고 작은 선택의 순간에 마음을 고요히 가라앉히고 느낌에 귀 기울이며 직관의 메시지를 듣고 영혼이 YES라고 말하는 나의 목표와 방법을 따라서 나의 길을 걸을 것을 강조합니다.